부·울·경 메가시티와…'超광역 경제벨트' 조성

입력 2022-03-30 15:16   수정 2022-03-30 15:17

경상남도는 경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양대 발전 축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초광역 협력과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연계해 추진한다.

그동안 부울경이 추진해온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전략과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정부의 초광역 협력 지원이라는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방향과 이에 대응해 도내 시·군이 어떤 미래 발전 전략을 수립할지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정부는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생활경제권 단위로 협력하는 초광역권 협력을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사업에 행·재정적 지원 제도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 1월 11일에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과 이에 대한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그간 부울경은 초광역 협력 정부 정책의 선도사례가 되기 위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합동추진단을 중심으로 부울경 시·도와 정부가 협업해 초광역 협력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의 세부 지원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동시에 서부경남 발전을 위해 지난해 ‘서부경남 발전전략 및 성과 확산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해 비전과 목표를 설정했다.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 조성 등 15개 선도사업과 경남판 판교신도시 G시티 구축, 미래 인재 양성 등 10개 중장기 핵심사업 등 서부경남 발전 세부 전략을 마련한 바 있다.

경상남도는 서부경남과 부울경 메가시티 연계 초광역 협력을 위해 남부내륙철도, 남해안고속화철도, 달빛내륙철도, 함양울산고속국도, 통영거제고속국도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한다.

그리고 하동화력, 삼천포화력 등에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 기술 실증사업과 수소터빈 기반 시험발전연구소 구축, 서부경남 항노화 인프라와 김해·양산의 의생명산업을 연계해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육성하는 등 서부경남 관련 산업을 부울경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리산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융복합산업 콘텐츠 개발과 순환교통체계 마련, 통영의 폐조선소 재생사업,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고성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하동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조성 등 남해안권 핵심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서부권의 초광역권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백두대간권 관광 체험 휴양 연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산청 국악원, 거창 연극 복합단지, 합천 영상테마파크 등 산업·문화 연계 신경제벨트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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